Meissen

1709년, 요한 프레드리히 뵈트거(Johann Friedrich Bottger)는 독일의 드레스덴의 한 연구소에서 하얀색의 도자기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도자기들과 다르게 도자기에서는 깔끔한 종소리가 났다고 해요.

그리고 1710년부터 독일의 마이센지역에 공장을 세우고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마이센은 1722년에 처음으로 파란색의 두개의 칼을 포개놓은 모양의 마크를 트레이드 마크로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 두개의 칼은 독일 색소니지역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이 페이지에서는 마이센 마크 몇몇을 소개하고 세컨드 마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마이센과 비슷한 마크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박물관의 마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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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ssen 부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도자기관에 가면 여러 도자기들을 볼 수 있는데요. 특별히 마이센 부스가 따로 있습니다.

쯔비벨무스터(Zwiebelmuster) 접시도 보이시나요? 쯔비벨무스터는 파란 양파꽃이라는 뜻인데, 마이센 공장에서 1739년 처음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Meissen 마크와 도자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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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플라워스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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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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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form

1947 ~


오래된 마이센 마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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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 ~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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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 ~ 1814

제가 가졌던 제일 오래된 마이센의 마크들입니다. 'AR'마크는 단 한번도 직접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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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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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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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마크



스크래치가 있는 마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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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에 두 줄로 긁어놓은 것은 공장에서 세컨드 퀄리티로 판정한 제품입니다.
도자기를 오랜기간 만져왔지만 어디가 흠이 있다는 것인지 정말 찾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퍼스트가 아니라는 것이죠.


Meissen과 유사한 마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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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Thi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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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Wolf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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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Teichert stove

마이센과 유사한 마크들입니다. 심지어 마이센이라고 대놓고 찍혀있는 마크도 있고요. 하지만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록 마이센이 아니더라도 몇몇의 제품들은 정말 오래되었고 아름답습니다.